오상고등학교가 2021학년도 대입(수시)에서 5명의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도권 대학에는 32명이 합격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12월 2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0,024명이었다. 1단계 부지 내 공공기관 이전 완료와 젊은 신도시 조성을 위한 대형 문화시설 건립, 교육 시설 신축 등 꾸준한 정주 환경 개선이 이뤄지면서 신도시 인구는 2016년 3,067명, 2017년 8,063명, 2018년 13,662명, 2019년 17,443명을 나타내며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구미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며 구미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면서 “2021년에는 올 한해 부지런히 마련한 성장 동력들을 발판삼아 공약사업을 비롯한 구미의 역점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과감한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미시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원 제조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은 10여 년 동안 재산권 행사는 엄두를 못 내면서 재산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다. 내년에도 농사를 지어야 하느냐며 체념하다시피 해 온 세월이 10여 년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주민의 얼어붙은 마음을 한순간에 녹인 희소식이 들려왔다.
영덕에서 경기도 의왕시로 가던 중 진통을 느낀 임산부는 상주IC에서 내려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분만이 가능한 병원을 구급 상황관리센터로부터 안내받아 신속히 이송하면서 응급분만에 대비했다. 결국 병원 도착 2분 전, 구급대원들은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응급분만을 유도했으며, 119구급차 안에서 3.2kg의 남아를 출산했다. 이어서 태아의 입안에 이물질을 제거해 기도를 열어주고, 탯줄을 묶은 후 보온조치를 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병원 도착 전까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최근 지역 내 가족·지인 모임, 종교시설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소방서(서장 박경욱)가 임시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공사 현장은 이달 10일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법령 개정에 따라 공사 시작 전 소화기 등의 임시소방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접, 절단 등의 화재 위험 작업이 적발될 경우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021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전년 노인 일자리 4만 5,700개보다 3,480개가 증가한 4만 9,18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공익 활동 4만 2,930개, 사회서비스 형 3,030개, 시장형 2,010개, 취업 알선형 1,210개의 노인 일자리에 전년 예산 1,585억 원 보다 150억 원이 증가한 1,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평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조진래 후보가 당선됐다고 24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선거는 조합원 2,678명 중 2,164명이 참여해 8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5G 시험망 연동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5G 테스트베드 시험시설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구축하고,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서비스를 한다고 23일 경북도가 밝혔다.
12월 22일 현재 코로나 19 국내감염 58명, 해외유입 1명 등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경산시 확진자는 24명으로 대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 2명, 12월 19일 확진자(경산#725, #726)와 접촉자 13명, 대구 영신교회 관련 12월 12일 확진자(경산#694)와 접촉자 1명, 12월 20일 확진자(경산#731)와 접촉자 1명, 12월 20일 대구 동구 확진자와 접촉자 3명, 12월 19일 확진자(경주#163)와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3명 등이었다.
지난 10월 23일 개관한 구미 성리학 역사관이 12월 18일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구미시가 밝혔다. 소장 박물관 자료 321점, 근무 학예사 1명, 1,302㎡의 전시관, 수장고 등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1998년 지방 고시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배용수 신임 구미 부시장(52세)은 고령군 부군수, 경상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을 거쳐 21일 현재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에 재직 중이다.
구미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주와 계열화 사업자를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상태가 좋지 않고,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상당수의 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일 도축 출하 시까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가에 대해 ha당 20만 원씩 8만7천ha에 174억 원을 12월 중 특별 지원한다고 18일 경북도가 밝혔다.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많아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는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전체 농가 17만5천 호의 69% 정도인 12만1천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농가당 평균 14만 4천 원을 지원받는다.
코로나 19 상황을 위중하게 판단한 경북교육청이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에 있는 유·초·중·고 19개교를 오는 2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자,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초치다. 현재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강화된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이며, 해당 지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검사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 19 제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감염병 관련 교수와 도 공무원으로 3개 팀을 구성해 포항․경주, 구미, 안동에 매일 역학조사와 감염병 대응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이 운영하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체험관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12월 17일부터 새로운 애칭, 에코누리로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에코누리는 친환경을 대표하는 어원인 ‘에코’와 세상이란 뜻의 순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써 친환경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탄소제로교육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에코누리는 탄소제로교육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결과 선정된 명칭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경북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모든 학급에 무선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학급과 일부 특별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한다.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에 대비한 조치다.
경북도가 2020년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 결과 안동시와 칠곡군이 최우수상, 포항시․영주시와 청도군․성주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탄소 생활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생활습관이다.